235억어치 상아·동물 뼈 '우르르'…말레이서 밀수품 적발

입력 2022-07-19 20:06   수정 2022-07-19 23:21


말레이시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뿔 등 밀수품이 대량으로 적발됐다.

19일 일간 더스타는 말레이시아 당국이 전날 셀랑고르주 클랑의 항구 컨테이너에서 상아 6톤, 천산갑 비늘 100㎏, 코뿔소 뿔 29㎏, 호랑이 송곳니와 각종 동물 뼈 등을 찾아내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8000만 링깃(약 235억원) 규모로, 아프리카에서 들여온 것으로 보인다고 세관 관계자는 전했다.

밀수품은 목재를 실은 것처럼 속이기 위해 앞쪽을 나무로 가린 컨테이너에서 적발됐고, 당국은 현재 밀수업자를 추적 중이다.

말레이시아는 불법으로 거래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밀수품의 주요 경유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밀수품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말레이시아를 거쳐 주로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